🐱 히 & 지 @ heeji_cat

피부병 걸린 아픈 새끼고양이 살리기 대작전 🤒 // 동물병원추천

희까쭈대장 2021. 2. 26. 21:13

 

 

 

 

🔅  피부병에 관한 내용 요약은 맨 밑에 해놓겠습니다!

 

 

 

 

 

오늘은 우리집 냥냥이 둘째가 어떻게 우리집에 왔는지!

 

 

죽어가던 우리 둘째를 어떻게 살렸는지! 를 써보려고 함니다.

 

 

 

 

우선 우리 둘째의 이름은 '지' 임니다

 

첫째냥냥이의 이름은 '히' 임니다

 

 

 

히는 제 이름에 희가 들어가서 히라고 지었고

 

동생의 이름중에 지가 들어가서 지라고 지었어용

 

 

 

히는 제가 고등학생 때 학교에 새끼를 낳은 냥냥이의 아기를 

 

경비원분께서 대려갈 사람을 찾아서 제가 대려오게 되었고

 

 

 

지는 삼일을 비 속에서 버티다가 구조된 아이에요!

 

지의 사정을 듣고 '내가 책임질 수 있겠다' 싶어서 대려왔구요

 

 

 

 

히를 진짜 갓난냥이일때부터 키웠기 때문에

 

애기냥이인 지도 잘 키울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함께 집에 오게 되었어요.

 

 

 

 

⭐ 사람이 집에서 새끼고양이를 키울 때 살릴 수 있는 확률은 30%라고 어디서 들었어요 (사실이 아닐 수 있어요)

 

 

 

그만큼 키우기 힘들다는 이야기겠지만 

 

히를 한번 키워냈기때문에 자신있었습니다!

 

 

 

 

 

 

 

 

 

 

지가 처음 저희집에  왔을 때 눈도 제대로 다 못 뜬 상태였어용 😂

 

 

 

 

 

 

 

흐엉 너무 귀엽죠

 

말 그대로 애기고냥이 😺

 

 

 

 

 

 

 

 

이때까지만해도 지가 아프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었죠.....!

 

그냥 평생을 함께 나와 살아 갈 귀여운 아가 냥냥이🐱

 

 

 

 

 

 

 

고양이는 아프면 밥을 잘 안먹는다는데

 

엄청엄청 잘먹었었거든용 🤭

 

 

 

 

 

 

 

 

 

 

 

근데 몇일 뒤부터

 

지가 힘이 없어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자다가 이상한 소리가 나서 보면

 

이렇게 콧물을 잔뜩 흘린채로 불편하게 숨을 쉬고

 

 

팔과 발가락도 점점 더러워지고 ..

 

 

 

 

 

 

 

 

힘도 없고..

 

 

 

 

 

 

 

 

숨도 입으로 쉬기 시작했어요!

 

동물들은 입으로 숨 쉬는게 안좋다는 소리를 들어서 바로 병원에 대려갔어요..

 

 

 

 

 

 

 

 

 

 

처음에 갔던 병원에서는 그냥 지지라고 더러운게 붙은거고 

 

감기라고만 했지만

 

 

 

 

 

 

 

 

 

 

계속 털이 빠져서

 

어린 나이에 이렇게 대머리가 되고..

 

 

 

 

 

 

 

 

 

손톱 주변의 발가락과 팔쪽에도 점점 털이 엄청엄청 빠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너무 이상해서 다른 병원으로 갔는데

 

 

그 병원에서 받은 지의 진단 결과는..

 

 

곰팡이 피부병과 감기였어요...!

 

 

 

 

 

 

 

 

 

 

그때부터 곰팡이 피부병과의 싸움이 시작되었죠!

 

 

노란색 소독약을 거의 온 몸에 하루에 2-3번 발라주었어요.

 

 

곰팡이성 피부병이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몸 전체로 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작은 곰팡이라도 다 없애기 위해 온몸에 다 발라주었어요.

 

 

 

 

 

 

 

 

 

약을 바르고 몸에 스며들 수 있도록 10분정도는 유지를 했었어야했는데 

 

지도 고양이인지라서 계속 몸을 햝고 그루밍을 하려고 하기에 이렇게 꽁꽁 싸맬 수 밖에 없었어요! ㅜㅜ 😂

 

 

그래서 아직도 답답한 것을 싫어하는 것 같아요 ....

 

 

 

 

 

 

 

 

안쓰럽지만 귀여운 우리 둘째애기 😢

 

 

 

 

 

 

 

 

팔에 털이 빠진게 보이시나요?...

 

 

이때는 아직 대머리가 되기 전이네요 ㅋㅋㅋ

 

그래도 대견한 우리 애기가 치료를 잘 받아주었어요!

 

 

 

 

 

 

 

 

원래 조금 큰 냥냥이들은 약을 먹는다고 해요!

 

하지만 지는 한달정도 된 애기냥이이기 때문에 약은 못먹고 이렇게 소독약만 바르는 것으로 치료를 했습니다..!

 

 

 

 

 

 

 

 

매일매일 이렇게 온몸이 젖어서 추울까봐

 

난로는 옆에 항상 틀어주었어요!

 

 

그래서 아직도 난로를 되게 좋아해요 😂😂😂😢

 

 

 

 

 

 

 

 

치료를 잘 견뎌주어서 점점 건강해지는 우리 지!

 

 

 

 

 

 

 

 

 

 

하지만 완벽히 치료 될 때까지는 소독약을 바르고 난로 옆에서 몸을 녹히는 것을 멈출 수 없었죠! 😂

 

 

 

 

 

 

기절이나 쥬근거 아님

잠들은거임!! 

 

 

 

 

 

 

 

 

 

 

살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는지

 

이렇게 맘마도 열심히 먹고!

 

 

 

 

 

 

 

 

꿈에서도 또 먹고 ㅋㅋㅋㅋㅋ😆😆

 

 

 

 

 

 

 

 

 

예민하고 화가 많지만 착한 히 누나랑 물도 같이 먹고!

 

 

 

 

(곰팡이성 피부염은 다른 고양이에게도 옮을 수 있다는 것을 몰랐어요

😢 다른 분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요로케 건강하게 뜀박질 운동도 열심히 해서 점점 건강해졌어요 !!!!!!

 

 

 

 

 

 

 

 

 

물에 불린 사료도 잘머꾸 ㅋㅅㅋ

 

 

진짜 먹성은 대단했어요 👍

 

 

 

 



놔라 집사놈아아아앍



 

 

 

 

눈곱도 얌전히 잘 떼구 ㅎㅎㅎㅎ

 

 

 

 

 

 

 

 

배는 항상 빵빵!

 

 

 

 

 

 

 

 

배 뚱땡이가 되도 저랑 잘 놀고 잘 견뎌냈어요! 😘

 

 

 

 

 

 

 

꾹꾹이도 잘 하는 우리애기 

 

 

 

 

 

 

 

 

 

 

히 누나랑도 사이좋게 잘 지냈어용 💗

 

 

(곰팡이성 피부염을 가진 고양이와 다른 고양이를 붙여 놓는 행동은 위험한 행동이었습니다..!)

 

 

 

 


가끔 혼도 나기는 했지만요 ..... 😹



 

 

 

 

 

 

가장 잘 먹고 뛰어놀아야 하는 시기에 피부병과 감기에 걸려서 아픈 아가생활을 해야했지만!

 

건강하게 치료 잘 받고 잘 커주어서 엄마의 마음으로 정말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

 

 

 

 

저희 엄마도 제가 멋대로 함께 살겠다고 대려온 냥냥이를 케어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지금은 슈퍼뚱땡 히누나를 따라 잡을 만큼 지도 뚱뚱하고 건강하게 잘 자랐어요!

 

 

 

곰팡이성 피부염은 나중에 재발 할 확률이 높다고 들었는데

 

4년째 재발 없이 매우매우 건강하고 지랄맞게 잘 살고 있어요 💛

 

 

 

 

 

 

 

 

너무 건강해져서 이젠 히 누나한테 대듭니다 ㅋㅋㅋㅋ

 

맨날 지긴 하지만요 🤭

 

 

 

 

 

 

 

 

아가 고양이 때 곰팡이성 피부염과 감기를 이겨낸 '지' 의 이야기였습니다 🤗

 

 

 

 

 

 

아 그리고 지지라고 했던 병원과는 달리

 

가서 검사를 받자마자 곰팡이성 피부염이라고 바로 정확하게 알려주셔서 빠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병원은

 

 

 

 

 

 

 

 

 

노원역 근처에 있는 스마트동물병원 입니다!   (홍보아님...)

 

 

진짜 너무 감사했어요!

 

가격도 다른 병원들에 비해 저렴해서

 

시추 키우는 제 친구한테도 소개해줬는데

 

친구도 시추가 아파서 수술을 해야 했는데

 

다른 병원보다 30%정도는 싸게 해주셨고

 

정확하고 자세하게 내용을 알려주셔서

 

시추가 아프거나 검진을 받을 때 지금도 병원을 여기로만 다닙니다!

 

 

 

그리고 엄청 친절하시고 자세하게 설명 해주셔서 믿음이 갑니다 ! 👍

 

 

 

 

 

 

💛💛💛💛💛💛💛💛💛💛💛💛💛💛 요약💛💛💛💛💛💛💛💛💛💛💛💛💛💛💛💛💛

 

 

 

 

제가 본 곰팡이성 피부염 고양이의 증상으로는

 

 

1. 털이 빠진다

 

2. 힘이 없다 ..?

 

3. 빠지기 전의 털이 뭉쳐있고 더러워요

 

 

 

 

가장 큰 특징은 털이 진짜 수북수북뽑혀요

 

위에 올렸던 사진에서 팔부분이랑 머리 부분을 보시면

 

진짜 대머리 되겠다 싶을정도로 그리고 팔은 스핑크스고양이 마냥 털이 다 빠졌어요.

 

곰팡이성 피부염은 한 부분에서 전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기때문에 

 

빠른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털이 한번에 같이 빠졌는데 

 

끝에 각질과 함께 빠진다면 곰팡이성 피부염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만큼 빠른 대처를 하면 좋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로 문의주시면 성의와 정성을 다해 답변해드릴게요!

 

모든 고양이의 건강을 기도함니다 🙏🙏